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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치 아픈 사람들만 먼저 해결하면, 나머지는 분명히 훨씬 쉬워질 거예요.

이번에 선설은 마을에서 협조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단호한 결심을 했어요. 절대로 다시는 누군가가 방해하도록 놔두지 않을 거예요.

자리에 있던 노당원들은 이 말을 듣고 하나같이 멍해졌어요. 그들은 모두 이 젊은 여자애가 강수를 두려 한다는 걸 알아차렸죠.

이렇게 되면 일하기 싫어하던 사람들도 앞다투어 일하려 할 거예요. 결국 미래에 돈을 벌고 부자가 되는 일을 싫어할 사람은 없으니까요. 이건 머리를 깨뜨려 가며 할 만한 좋은 일이잖아요.

"선 촌장, 당신 제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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